군대계 김태희로 불리며 60만장병 설레게한 여성 하사 제대 근황

조회수 2024. 2. 13. 15:24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웹드라마 <백발백중> 제대(?)후 각종 영화,넷플릭스까지 진출한 한윤지 근황

2016년 대한민국 육군에서 제작한 웹드라마로 유튜브에 공개돼 각 회마다 100만 조회 수가 넘는 인기를 구가했던 <백발백중> 시리즈. 이 웹드라마는 군이 조금 더 친숙하게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용을 제작된 드라마였는데 

예상치 못한 재미와 완성도로 수많은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아 2019년 시즌4를 선보였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군대에 입대한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과 설정이 주를 이뤘고, 군대와 관련한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실제 훈련을 방불케하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외 여러 무명배우들이 실감있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는데, 이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는 백송이 하사였다. 귀여운 외모와 그에 대조되는 딱딱한 말투 덕분에 온란인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군대계 김태희'로 불리기까지 했다. 백송이 하사는 시즌4에 까지 출연했을 정도로 이 시리즈에 없어서는 안되는 신스틸러였다.

너무나 실감나는 군인 연기 덕분에 실제 직업군인 하사로 오해를 받게 되었는데, 당연히 그녀는 전문 연기자로 군대도 미필이었다. 백송이 하사를 연기한 그녀의 정체는 배우 한윤지였다. 

<백발백중> 조회수 일등공신이었던 그녀는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독특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고향 횟집에서 홀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손님ㅇ로 방문한 이들이 <백발백중> 제작진 및 육군 관계자들이었다. 

그녀의 외모와 남다른 개성에 매료된 관계자들이 그 자리에서 백하사 캐릭터에 대해 출연 제안을 하게 되었다. 흥미롭게도 그녀는 당시 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지 얼마안된 상황이어서 이 웹드라마 출연은 그녀에게 의미있는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렇게 생각하며 출연한 작품이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뜨리면서 한윤지의 연기 인생은 달라지게 되었다. 

<백발백중>을 촬영하면서 <사랑은 영화같지 않더라>,<썸 끓는 시간> 등 인기 웹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새로운 행보를 예고한 그녀는 <백발백중> 시리즈가 종영한 2년 후 한동안 작품 소식을 보여주지 않다가 

2022년 KBS1 <태종 이방원>에서 경녕옹주 왕씨로 출연해 그녀의 행보를 기대하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알리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그녀의 첫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이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이를 토대로 그녀의 활동 범위가 더 넓어질거라 예상했는데 

작년 하반기 개봉한 영화 <싱글 인 서울>에서 단역이었지만 강렬했던 이현정 역으로 출연하며 첫 영화 데뷔를 하게 되었다. 이처러 매년 의미있는 데뷔를 하며 전문 연기자로서 활동을 넓혀 나가던 그녀는 올해 첫 상반기에 예상치 못한 행보를 선보이게 되었다. 

바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 O 난감>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이 작품은 그녀의 첫 OTT 데뷔작이었고, 비중도 이전 작품보다 컸다는 점에서 그녀의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극중 송춘(이희준)에게 당하는 피해자인 동시에 악역에 가까운 캐릭터인 하상민(노재원)의 약혼녀 현지로 출연했다. 극중 그녀는 이중인격 성격을 지닌 하상민을 끝까지 믿었지만, 나중에는 예상치 못한 실수를 범하며 하상민으로 부터 외면받는 약혼녀의 모습을 표현해 이 작품이 지닌 독특한 정서 완성에 크게 기여했다. 

웹드라마 여신에서 지상파, 영화, OTT에 모습을 드러내며 서서히 활동영역을 넓혀나가며 발전하고 있는 그녀가 향후에는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