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테라‧루나 사태’ 수사…檢, 신현성 전 대표 구속영장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라·루나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핵심 인물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행방을 여전히 추적 중인 검찰이 관련 인물 신병 확보로 수사 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라·루나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핵심 인물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행방을 여전히 추적 중인 검찰이 관련 인물 신병 확보로 수사 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스테이블 코인(가격이 고정된 가상자산)인 테라와 자매 코인인 루나가 알고리즘에 따라 가격이 자동으로 조정된다는 점을 내세우며 테라를 예치하면 연 20%에 달하는 이자를 지급한다고 홍보해왔다. 검찰은 이러한 설계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보고 이 같은 행위가 사기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신 전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발행된 루나를 보유하고 있다가 가격이 폭등하자 팔아치우는 방식으로 14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차이코퍼레이션이 보유한 고객정보를 테라폼랩스 등 별도의 법인에 유출한 혐의도 있다.
검찰이 신 전 대표 등 사태 핵심 인물의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 권 대표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권 대표는 싱가포르와 두바이 등을 거쳐 현재 제3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현재 인터폴에 적색수배된 상태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