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중국인 운전 차량 역주행 사고로 4명 사상

김태호 기자 2024. 10.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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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에서 40대 외국인 여성의 차량 역주행 운전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 A씨는 인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IC) 램프 구간에서 역주행 후 본선에 합류하다가 승합차와 부딪쳤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차량이 진출램프를 역주행한 뒤 고속도로 본선으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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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제공

경인고속도로에서 40대 외국인 여성의 차량 역주행 운전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 A씨는 인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IC) 램프 구간에서 역주행 후 본선에 합류하다가 승합차와 부딪쳤다.

사고 직후 승합차를 뒤따르던 1톤(t) 화물차 등 다른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숨졌으며 3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처리 여파로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구간에서 2시간가량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A씨가 내비게이션 안내를 착각해 고속도로 나들목 진출램프로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차량이 진출램프를 역주행한 뒤 고속도로 본선으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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