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엔 벌써 ‘첫눈’…지난해보다 이틀 빨랐다

권나연 기자 2024. 10. 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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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고지대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20일 밝혔다.

눈이 내린 설악산 고지대의 기온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영하 2.6℃를 기록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고지대는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방한용품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며 "샛길은 위험하므로 절대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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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량 1㎝…고지대 아침 기온 영하 2.6℃
첫눈이 내린 설악산의 모습.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SNS

설악산 고지대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21일보다 이틀 빠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20일 밝혔다.

적설량은 1㎝가량이다. 19일 시작된 눈은 20일 오전 7시까지 약 12시간가량 내렸지만, 고지대에 바람이 세게 불면서 많이 쌓이지는 않았다.

눈이 내린 설악산 고지대의 기온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영하 2.6℃를 기록했다. 여기에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까지 내려갔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고지대는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방한용품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며 “샛길은 위험하므로 절대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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