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은하수 미리내마을’ 체험휴양마을 선정

미리내마을은 미리내성지, 순례길, 미산저수지 등 활용해 마을 활성화 진행 예정

▲ 안성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미리내 성지와 아름다운 호수, 쌍령산으로 둘러싸인 미리내 마을이, 주민들의 힘으로 은하수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마을로 성장하는 시간으로 만들 것입니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도농교류지원센터는 양성면 미리내마을이 경기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컨설팅 지원사업은 체험마을 개별 현장 컨설팅 및 개선책 제시로 매출 견인 등 지속적 운영 가능한 컨설팅 사업으로 체험마을 종합진단 및 농어촌체험 콘텐츠 개발지원, 농어촌 체험행사 개발 및 재료비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미리내마을은 지난 2003년도에 농촌전통테마마을을 시작으로 2013년 미리내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을 거쳐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했지만 코로나19로 체험마을의 어려움을 겪다가 미리내마을 원종열 위원장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마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소 침체했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새롭게 성장해 도시민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마을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리내마을은 안성의 대표적인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미리내성지, 순례길, 미산저수지 등을 활용해 마을 활성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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