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대표하는 꽃, '연꽃'
특색있는 국내 연꽃 명소 7곳 총정리

연꽃은 더러운 물에서 피어나지만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고 하여 붉에서는 청정함의 상징으로 '극락세계'를 연꽃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순수함의 상징인 연꽃은 청렴결백한 군자에 비유되기도 하는데요.
고고하게 피어난 연꽃을 감상하러 나서 보는 것은 어떠세요? 근처 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연꽃이지만 여름이 되면 연꽃이 가득 차는 국내 연꽃 명소 7곳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연꽃은 6월에서 8월 사이 개화하며 일반적으로 8월 말에서 9월이 되면 지는 것이 방문 전 반드시 최근 방문 후기를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국내 연꽃 명소 추천 BEST 7
- 목차 -
1. 양평 세미원
2. 전주 덕진공원
3. 경주 동궁과 월지
4. 시흥 연꽃테마파크
5. 경포 가시연습지
6. 함안 연꽃테마파크
7. 울산 연암정원
1. 양평 세미원

양평 세미원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 매일 09:0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 주차 무료
✅ 입장료 : 일반 5,000원 / 어린이 3,000원
서울에서 멀지않은 양평에 있는 연꽃 명소 세미원입니다. 경의중앙선 양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기도 해 뚜벅이 여행객도 불편함 없이 방문하기 좋은데요.
매년 7월에서 8월 중순에 연꽃축제를 개최하며 축제 기간에는 휴무일 없이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내부에 그늘이 많지 않아 양산을 필수로 준비할 것을 추천하는데요. 발을 담글 수 있는 작은 인공 수로가 있어 산책 중 잠시 더위를 식히기에 좋습니다.
세미원은 보유 식물만 207여 종으로, 연꽃 외에도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다양한 조경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항아리 분수대가 포토존으로 유명하며 세미원 내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해 걷기에도 좋습니다.
2. 전주 덕진공원

전주 덕진공원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1
✔ 상시개방
✔ 주차 무료
✅ 입장료 : 무료
숲속 놀이터와 연화장 도서관, 한옥 분위기의 포토존이 있는 전주 덕진공원도 연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7월 중순부터 연못에 가득 들어찬 연잎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덕진공원 전체를 돌아보는 것보다 포토존을 중심으로 둘러보고 싶다면 동선상 후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원 곳곳에 마련된 정자가 공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연화교를 건너면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는 연화정 도서관이 있습니다. 도서관 끝의 작은 한옥 건물에서는 한옥 건물을 액자로, 덕진호의 중앙분수와 함께 연잎으로 가득찬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3. 경주 동궁과 월지 옆 연꽃단지

경주 동궁과 월지 옆 연꽃단지
✔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 상시개방
✔ 주차 무료 (동궁과 월지 주차장)
✅ 입장료 : 무료
첨성대와 함께 야경으로 유명한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대규모 연꽃단지가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상으로는 검색되지 않아 동궁과 월지에서 선덕 네거리 방향으로 걷다보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을 보기 위해서는 7월 중순의 이른 아침 또는 흐린 날에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연꽃 단지 중앙에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낮에 방문한 경우 뜨거운 햇빛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데요.
연꽃단지 안쪽으로는 여름꽃이 가득 피어 있어 다채로운 여름꽃 감상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도보 3분 거리에 월성 주민센터 정류장이 있어 신경주역이나 경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버스로 편하게 오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4. 시흥 연꽃테마파크

시흥 연꽃테마파크
✔ 경기 시흥시 관곡지로 139
✔ 상시개방
✔ 주차 무료
✅ 입장료 : 무료
시흥 관곡지 옆에 대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연꽃테마파크입니다. 조선 세조 때 문신이자 농학자인 강희맹이 중국 명나라 남경의 전당지에서 연씨를 들여와 시흥 관곡지에 심은 것이 한국 연꽃의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시흥 연꽃테마파크는 연의 발상지인 관곡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아 조성됐습니다. 매년 7월 말 또는 8월 중순~말에 연꽃 축제를 개최하기도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 자리가 협소해 인근 갓길에 주차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붉은 꽃잎인 홍련과 하얀 백련, 꽃잎의 끝만 분홍빛으로 물드는 연꽃 등 다양한 품종이 있어 천천히 감상하면 배로 즐거울 수 있는 연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5. 경포 가시연습지

경포 가시연습지
✔ 강원 강릉시 운정동 643
✔ 상시개방
✔ 주차 무료 (3.1 기념공원)
✅ 입장료 : 무료
오랫동안 입으로만 전해온 가시연이 60여 년 만에 처음 발견된 경포 가시연습지입니다. 하천의 복원 사업 과정에서 땅 속에 있던 가시연 씨앗이 스스로 발아하며 가시연 군락을 이루게 된 것인데요.
7월과 8월에 걸쳐 약 한달 간만 볼 수 있는 신비의 꽃 가시연꽃과 다양한 연꽃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이용해 방문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둘러볼 수 있기도 합니다.
습지 중간에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정자와 산책로를 연결하는 다리 주위에는 또다른 품종의 연꽃들이 가득차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산책로 바로 옆 가까이에서 연꽃과 연잎을 볼 수 있는 점도 경포 가시연습지의 장점입니다.
6. 함안 연꽃테마파크

함안 연꽃테마파크
✔ 경남 함안군 가야읍 왕궁1길 38-20
✔ 상시개방
✔ 주차 무료 (공원 부근 갓길)
✅ 입장료 : 무료
약 3만평 규모의 대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볼 수 있는 함안의 연꽃테마파크입니다. 공원 전체가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어 연못 뿐만 아니라 수생식물인 부레옥잠과 개구리밥까지 감상할 수 있는데요.
2009년 5월 성산산성에서 고려시대 말기의 연씨를 발굴해 발아시킨 '아라홍련'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아라홍련의 부활을 기념해 연꽃을 테마로 공원이 조성되게 된 것이라고 하니 방문하게된다면 아라홍련을 꼭 감상해봐야겠죠.
연못 중간에 돌로 만든 징검다리가 마련되어 있어 보다 옛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도 좋습니다. 곳곳에 정자와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나 그늘이 적기 때문에 반드시 양산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7. 울산 연암정원

울산 연암정원
✔ 울산 북구 연암동 810
✔ 상시개방
✔ 주차무료
✅ 입장료 : 무료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국내 숨은 연꽃 명소 울산의 연암정원입니다. 연암마을의 입구에는 연꽃 벽화가 그려져 있기도 한데요. 도시생태휴식공간으로 생태 놀이터, 산책로, 포토존 등이 마련돼있습니다.
여름에 방문하면 연꽃과 함께 백일홍 무궁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여름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2층으로 구성된 전망대 정자에서는 연암정원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기도합니다.
도심 속 숨겨진 비밀의 숲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연암정원. 최근 조성되기 시작한만큼 작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이 매력적입니다. 연꽃 외에도 유럽 수국과 능소화, 그라스 등 다양한 여름꽃과 이어지는 습지까지 잘 정돈된 산책로까지 있어 국내 연꽃 명소로 추천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국내의 연꽃 명소 7곳을 선정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각 명소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매년 연꽃의 시기가 찾아오면 한 장소씩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연꽃이 피는 시간은 해가 뜨는 시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운 여름 한낮에는 꽃잎이 오므라드는데요. 때문에 오후보다는 이른 아침에 방문해야 활짝 핀 연꽃을 볼 수 있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여행톡톡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계절별 여행계획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