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간호사회, 성인용 보행기 45대 기탁
안산시는 최근 시청에서 안산시 간호사회로부터 노인성 질환이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성인용 보행기 ‘실버카’ 45대(5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안산시 간호사회는 회원 수 2500여명의 간호사가 가입해 활동 중인 단체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기탁받은 실버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산시 25개 동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미 안산시 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경로당 등 외부와 소통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이 다니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꾸준히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주시는 안산시 간호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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