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페이 상륙 앞두고 카카오페이와 손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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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애플페이'의 한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연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카카오페이(377300)와 간편결제 서비스 연동을 추진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네이버페이와 이 같은 내용의 간편결제 동맹을 구축한 바 있다.
삼성페이는 국내 1~2위 간편결제 사업자와 동맹을 통해 애플페이 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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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카카오페이'가 '애플페이'의 한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연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카카오페이(377300)와 간편결제 서비스 연동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협의가 완료될 경우 온라인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는 삼성페이를, 오프라인 삼성페이 가맹점에서는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네이버페이와 이 같은 내용의 간편결제 동맹을 구축한 바 있다. 삼성페이는 국내 1~2위 간편결제 사업자와 동맹을 통해 애플페이 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역시 삼성페이 가맹점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늘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삼성 측과 논의 중인 건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페이는 오는 20~24일 국내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애플페이는 현대카드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애플페이의 숙제는 국내 흔치 않은 NFC 단말기 보급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NFC 단말기 대수는 전체 280만 카드 가맹점 중 6만~7만여대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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