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40분, 수국이 산을 뒤덮었다" 모노레일 타고 즐기는 여름 수국 정원

사진 = 한국관광공사(화담숲 은태민)
2025 화담숲 수국축제

서울에서 불과 40분 거리,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화담숲이 다시 여름 수국의 계절을 맞이했다. 수국이 산 전체를 물들이는 이 장면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6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열리는 ‘여름 수국 축제’는 올해도 100여 품종, 7만 본에 이르는 수국으로 숲을 가득 채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화담숲 은태민)

가장 인상 깊은 장소는 4,500㎡ 규모의 테마 정원 ‘수국원’. 산수국, 목수국, 미국수국, 큰잎수국 등 다양한 품종의 수국이 저마다의 색으로 피어나 여름날 가장 청량한 풍경을 선사한다. 수국 사이로 폭포가 흐르고 짙은 신록이 어우러져,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화담숲 은태민)

수국의 아름다움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화담숲은 접근성 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전 구간이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 유모차, 휠체어 모두 이동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화담숲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모노레일’이다. 숲을 가로지르는 1.2km 순환 코스를 따라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면, 걷지 않고도 시원한 여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사진 = 광주시 공식 블로그

모노레일은 구간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요금은 성인 기준 5,000원~9,000원. 모노레일 포함 입장 패키지도 있어 원하는 코스로 즐기면 된다. 숲 곳곳에는 반딧불이 서식지, 자작나무 숲, 이끼원 등 아이와 함께 자연을 배우는 공간도 가득하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가 있는 숲’이나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은 인기 만점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주원

축제는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마감은 5시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화담숲 은태민)

도심을 벗어나 시원한 자연 속에서 꽃과 숲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이번 여름 화담숲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자연이 건넨 초록의 선물과 수국이 어우러진 이 숲길 위에서, 진짜 여름을 만나보자.

사진 = 한국관광공사(화담숲 은태민)
[축제 정보]
- 일정: 2025년 6월 14일(토) ~ 7월 20일(일)

- 주소: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 마감 17:00, 매주 월요일 휴원)

- 입장료: 성인 11,000원 / 청소년·경로 9,000원 / 어린이 7,000원

- 모노레일 요금: 구간별 상이
1) 1구간: 성인 5,000원 / 어린이 4,000원
2) 2구간: 성인 7,000원 / 어린이 6,000원
3) 순환: 성인 9,000원 / 어린이 7,000원

- 예약: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 통해 사전 예약 필수

꽃이 만드는 가장 시원한 여름, 화담숲 수국 축제에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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