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박준배·고민우·이건웅·정재민 등 대학 신인 4인방 영입

이한주 기자 2023. 2. 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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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가 대학 신인 4인방을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안산은 "대학 신인 박준배(단국대·미드필더), 고민우(인천대·수비수), 이건웅(수원대·수비수), 정재민(성균관대·수비수)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안산 18세 이하(U-18) 출신의 이건웅은 수원대 진학 후 대학 무대에서 활약하며 2022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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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 그리너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가 대학 신인 4인방을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안산은 "대학 신인 박준배(단국대·미드필더), 고민우(인천대·수비수), 이건웅(수원대·수비수), 정재민(성균관대·수비수)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예 미드필더 박준배는 2022시즌 단국대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U리그 왕중왕전에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왼발잡이로 볼 소유 능력이 뛰어나고 패스, 탈압박으로 인한 패스 연계 플레이가 돋보이는 박준배는 제 17회 덴소컵 한일대학 축구 정기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준배는 "프로 첫 커리어를 안산에서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인천대에서 활약한 고민우는 189cm, 82kg의 탄탄한 피지컬과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으로 안정적인 볼터치가 강점이며, 강한 패스를 통한 빌드업 능력을 자랑한다.

고민우는 "안산이라는 좋은 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산 18세 이하(U-18) 출신의 이건웅은 수원대 진학 후 대학 무대에서 활약하며 2022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발탁됐다. 투지 있는 플레이 뿐 아니라 거칠고 강하게 압박하는 이건웅의 탄탄한 수비력은 안산의 수비진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건웅은 "안산 유스 출신으로 다시 안산에 올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안산에서 좋은 추억이 정말 많은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2cm, 85kg의 튼튼한 피지컬을 갖춘 정재민은 중앙 수비는 물론 센터 포워드 포지션까지 소화 가능한 전도유망한 멀티플레이어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과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 U-18 대표팀과 2020 U-19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정재민은 "프로라는 꿈을 가지고 축구를 해왔는데 안산에 오게 돼 영광이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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