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도 깜짝 놀란 '폐암'에 좋은 음식 3가지

생존율 높아졌지만 여전히 암 사망률 1위폐 건강을 지키는 음식 3가지
은행 껍질을 손질하는 모습. / yamasan0708-shutterstock.com

폐암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낳는 암이다. 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지만, 이제는 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다. 과거 폐암 환자의 대부분이 흡연자였으나, 최근 비흡연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

2021년 매경헬스는 국립암센터 자료를 기반으로, 전체 폐암 환자 중 여성 비율이 35%에 달하며, 이들 중 87.8%가 비흡연자라고 보도했다.

기존 폐암 환자의 경우 대부분 폐 중심부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이 주를 이루었지만, 비흡연 여성에게서는 폐 주변부에서 발생하는 ‘선암’이 더 많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비흡연 폐암의 원인으로는 간접흡연, 대기오염, 석면, 라돈 등이 꼽힌다. 특히 주방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미세먼지도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실내 환기를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폐암은 여전히 암 사망률 1위지만,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폐암 5년 생존율은 1995년 12.5%에서 2010년 20.3%, 2018년 32.4%로 증가했다. 약 20년 만에 3배 가까이 높아진 셈이다.

이처럼 생존율이 오른 이유는 항암제, 면역치료제 같은 치료법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또한, 생활습관 개선도 영향을 미쳤다. 폐암 예방을 위해 음식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다.

1. 도라지

도라지 나물 자료사진. / sulccojang-shutterstock.com

도라지는 예로부터 기관지와 폐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약성이 뛰어나며, 특히 3년 이상 자란 도라지가 효과가 좋다.

동의보감에는 도라지를 성질이 약간 차고, 맵고, 쓰지만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기록하고 있다.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호흡기 점막의 분비를 촉진해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관지 염증을 줄이고, 미세먼지나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호흡기 건강 유지에 좋다. 뿐만 아니라, 도라지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어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도 좋다.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많아 소화에도 효과적이다. 평소 기침이 잦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에 자주 노출된다면 도라지 나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은행

은행을 끓이는 모습. / RilakkuMaxx-shutterstock.com

은행은 독특한 향과 강한 생명력으로 오랫동안 약재로 활용돼 왔다. 본초강목에는 은행이 폐 기능을 강화하는 식품으로 평가되며, 폐의 기운을 돋우고 천식과 기침을 진정시킨다고 기록돼 있다.

은행에는 플라보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데, 이를 줄이면 폐 조직을 보호하고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은행에 포함된 레시틴과 아스파라긴산은 피로 회복과 혈액순환을 돕고, 폐의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은행의 대표적인 효능 중 하나는 가래 제거와 기관지 보호다.

은행의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를 부드럽게 하고 가래 생성을 억제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공기가 건조한 계절에는 은행죽을 섭취하면 기관지 점막이 보호되고 폐 기능이 강화될 수 있다.

다만, 은행은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하루 10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모과

손질한 모과의 모습. / Itxu-shutterstock.com

모과는 특유의 강한 향과 풍부한 영양소 덕분에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됐다. 옛 의학서에는 모과가 소화를 돕고 구토와 설사를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으며, 가래를 줄이고 해독 작용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모과에는 비타민C, 사포닌, 사과산, 구연산,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레몬보다 많아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폐 건강을 유지하려면 체내에 염증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모과의 항산화 성분이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여 폐암 예방에도 좋다.

날씨가 건조해지거나 공기가 탁할 때 모과청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고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감기가 자주 걸리거나 목이 쉽게 건조해지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다.

이처럼 폐암 발병률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술이 발전하고 생활습관이 개선되면서 생존율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생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결국, 폐 건강을 지키려면 작은 습관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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