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액자, 앨범 << 이것만큼 좆도 쓸모없는게 또 있을까 싶다

웨딩촬영하고나면 업체에서 

일부러 개쓰레기같은 액자에다 사진큰거 넣어서 주는데

거기서 아크릴액자 그딴거로 바꾸면 그게 개병신임.

액자 예쁜거 쿠팡에서 산 다음 액자갈이 하거나

아크릴액자 주문제작 맡기면 대충 1/3 가격에 할 수 있음.

앨범도 똑같음. 앨범 제작이랑 보정 그딴건 걍 따로 맡기면

훨씬 싸고 퀄리티도 좋은걸로 받을 수 있음.

그리고 앨범엔 더더욱 하등 돈쓸필요 없는게

어차피 결혼식하고 1달쯤 지나면 잘 안꺼내보고

애 태어나면 그거 어따뒀는지도 잊어먹음.

그리고 막말로 보고싶을땐 

걍 폰이나 테블릿에 저장된거 보면 되는데

누가 먼지구덩이에 있는 액자 그딴걸 꺼내서 열어보냐.

업체에선 뭐 지금 안하면 좆될거처럼 자극하는데

거기서 하는건 머가리 빻은 짓이고

정 하고싶으면 원본만 가져가서 사제로 맡기면 

대충 반값이하로 하고 훨씬 좋은 퀄리티로 만들 수 있음.

근데 제일 중요한게 있음.

와이프 될 사람을 이렇게 설득하는데 설득이 안된다?

그냥 돈 내버린다 생각하고 받아들여라. 

그게 더 싸게먹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