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을 설득하지 못했어'...'또 등장한 황당 주장'→레버쿠젠 무패 우승 DF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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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이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올 시즌 뮌헨이 치른 리그 초반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는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다.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을 설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매체는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을 설득해 내지 못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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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김민재가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축구 전문 매체 '원 풋볼'은 10일(한국시간) "조나단 타는 2024/25 시즌을 끝으로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의 거취는 매우 흥미로운 이슈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10년 동안 레버쿠젠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독일 최고 수비수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28세의 수비수 타는 올 시즌 클럽에서 주장을 맡았다. 그의 수비력이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꾸준히 연결됐다. 뮌헨은 지난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의 남다른 신뢰 아래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낙점했다.
문제는 시즌 중후반기 이후 김민재, 우파메카노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는 점에 있다. 특히 김민재는 아시안 컵 국가대표 팀 차출을 전후로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김민재의 자리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조합이 대체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 앞서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며 상황은 반전됐다. 콤파니 감독은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린 채 최후방부터 진행하는 빌드업 축구를 구사했다.
이에 따라 발이 빠른 김민재, 우파메카노가 다시금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올 시즌 뮌헨이 치른 리그 초반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는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매체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에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타를 영입해야 하는 당위성에 관해 서술했다. 근거 또한 부실했다.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을 설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이 타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 자체는 충분히 일리가 있다. 리그, 컵 대회뿐만 아니라 유럽 대항전까지 치르기에 스쿼드 뎁스 등의 문제를 언급했다면 많은 이들이 동의 했을 것이다.
하지만 매체는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을 설득해 내지 못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는 김민재가 올 시즌 뮌헨의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음을 감안할 때 억지에 가깝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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