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폭력 가해자 연 평균 400명.. 전담 경찰은 태부족

구준회 2022. 10. 2.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 동안 충북지역 학교 폭력 검거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조은희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지역 학교 폭력과 관련해 검거된 인원은 20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17년 456명, 2018년 329명, 2019년 470명, 2020년 360명, 지난해 389명으로 한 해 평균 400명이 학교 폭력으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충북지역 학교 폭력 검거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조은희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지역 학교 폭력과 관련해 검거된 인원은 20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17년 456명, 2018년 329명, 2019년 470명, 2020년 360명, 지난해 389명으로 한 해 평균 400명이 학교 폭력으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하지만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재범을 막을 학교전담경찰관(SPO = school police officer)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8월 기준 충북경찰청 소속 SPO 35명이 도내 526개 학교에 배치돼 있습니다.

1명당 15개 학교, 학생 4천7백여명을 맡는 셈입니다.

조은희 의원은 "SPO가 학교폭력 범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 증원, 예산 현실화, 소년범 재범 방지를 위한 선도 제도 운영 지원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