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임신을 준비 중이다.

제주살이 시작,임신 준비중
김지혜는 남편 최성욱과 제주살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우리 부부 제주살이 시작합니다. 참 몸도 마음도 아픈 작년이었어요"라고 알렸다.
김지혜는 "치열하게 싸우던 그때.. 이혼을 고민하고 또 방송출연까지 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라며 "방송 후에 수많은 악플을 견뎌내던 남편,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저..참 미안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지혜는 "문득 우리가 하는 노력들이, 남들 눈에 행복해 보이기 위함이 아닌지 우리가 진심으로 행복해 지기 위한 노력이 아니었단 걸 깨달았어요"라며 제주살이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혜는 임신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이미 4년째 임신이 안되긴 했지만 난임병원을 다니며 열심히 노력해 보려한다"고 강조했다.
2세·혼인신고 미루게 돼"→오은영 상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최성욱, 김지혜 부부가 출연했다.

최성욱은 "비율적으로 따지면 자존심이 상하는데 99.9 대 0.1인 것 같다. 저는 거의 뮤지컬 공연 많이 했고, 지금은 보컬 트레이닝도 하고 축가도 한다. 그게 항상 있는 게 아니다. 트레이닝도 최근에 시작해서 월급으로 치면 얼마 안 된다. 수입을 아내한테 모두 이체한다"고 주장했다.

최성욱은 "잘 벌면 4-5천만 원 벌지 않을까 싶다. 수입이 아예 없을 땐 아예 (1년 동안) 0원일 때도 있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매출액만 보면 수십억 원 되는 것 같다. 사업을 하니까"라고 전했다.



최성욱은 "용돈 제한은 안 줬다. 어차피 카드를 쓰면 아내 휴대폰에 다 뜨니까. 과하면 '성욱아 그만'이라고 연락이 온다. 제가 어디에 쓰는지 다 안다"며 현금 용돈은 없다고 말했다. 김지혜는 필요할 땐 현금도 따로 준다며 "안 물어봐도 되는데 다 물어본다. 제가 못 사게 한 것처럼. 자꾸 남편이 작아지는 게 싫어서 카드를 준 건데 요즘엔 더 그러더라"라고 속상해했다.
오은영은 최성욱, 김지혜에게 "전통적인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한데 반대되는 역할을 하고 살고 있으니 거기서 오는 갈등이 얼마나 크겠나. 그래서 두 사람이 다 힘든 거다"고 진단했다.
"둘 중에 한 명만 벌면 되는 거니까 내 일을 같이 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게 어떻냐고 했다. 제 일이라고 한 게 사진 찍어주는 정도였는데 굉장히 자존심 상해하더라. 가장이고 돈이 없으면 정말 막노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왜 안 하냐고 싸웠던 적 있다. 남자가 나가서 무슨 일이라도 해서 아내를 먹여 살릴 생각을 해야지 너무 나만 믿고 '아내가 돈이 있으니까 난 그런 일은 안 해도 돼'라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지혜 씨 마음 안에서 완벽한 남편을 기준 삼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 같다. 본인이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쭉 자리 잡은 남성 역할을 원하면서 전업주부 역할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그것도 잘하길 바라는 것 같다. 집도 치워놓고, 요리도 맛있게 해줬으면 좋겠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다 보니 서운한 마음도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9년 결혼, 이혼 아닌 결혼 유지로 뜨거운 응원 받아


그룹 파란 출신 에이스(최성욱)와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데뷔 초 만난 첫사랑과 10년 만에 재회한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고민을 털어놨다. 이혼이 아닌 결혼 유지를 선택해 뜨거운 응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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