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은 우리 생활과 밀접해졌고, 좀 더 색다른 것을 찾으려는 욕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행에 대한 목적들이 다양해 지면서 여행 시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도 갈리게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여행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 다시 질문해보면, 여러분은 여행 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응답자 40%, 숙소가 제일 중요
빅데이터 전문기업 티디아이(TDI·대표 신성균)는 자사의 신규 설문조사 서비스 ‘메타베이’(Metavey)를 통해 여행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여행 시 볼거리보다는 숙소 선정에 중점을 두는 여행객들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의 남녀 600명이 응답했으며, 조사는 지난 2023년 3월2일~4월19일간 이뤄졌는데요.
먼저 ‘여행 계획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라는 질문에는 ‘숙소’라는 응답이 38.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는 ‘관광지’가 33.5%, ‘식사’가 17.8%, ‘체험활동’이 7.5%, 기타가 2.8%로 집계됐습니다.
여행을 가는 가장 큰 목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 이상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라고 답했습니다. 그 외에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만족감이 좋아서’가 22.1%, ‘다른 지역이나 나라의 문화를 느끼고 공부하기 위해’가 14.7%,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가 2.9%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여행 시 선호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자동차’ 49.4%, ‘비행기’ 24.8%, ‘기차’ 14.8%, ‘버스’ 8.9%, ‘배’ 2.1%로 나타났으며, 동행인에 대해서는 ‘가족’ 51.7% ‘친구’ 30% ‘혼자’ 10.7% ‘모르는 사람도 상관없음’ 7.6% 순으로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여행 예약 경로는 ‘인터넷 웹 사이트’가 49.4%로 1위에 올랐고, ‘모바일 앱’, ‘여행사 방문’, ‘유선’은 각각 27.9% 12.2% 10.5%의 분포도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 응한 응답자 중 46.5%는 최근 5년간 연 1회 여행을 다닌 이들이며, 분기별 1회는 25.7%, 월 1회는 18.2%, 주 1회 이상은 9.6%로 확인됐습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힐링'에 초점을 두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텐데요. 좋은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과 행복을 찾는게 중요한 만큼, 여행이란 '누구와 같이 가느냐'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월에 여행객 얼마나 늘었나 확인해보니

한편,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시대가 열리게 되면서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또 최근엔 이른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 항공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7일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5월 국적항공사를 이용한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932만9254명으로 지난해 5월(753만8000명) 대비 23.8% 증가한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여객(1088만명)의 85.8% 수준입니다.
반면 국내선은 지난해 5월 698만2000명에서 지난달 572만8000명으로 18% 감소했는데요. 코로나 당시 해외 대신 국내를 택했던 여행 수요가 다시 해외로 옮겨간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달 여객 회복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7월말 8월초)를 피해 이른 휴가를 다녀오는 트렌드가 확산된 것은 물론,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항공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 수요가 늘고 있고 유가 하락으로 항공권 유류할증료도 내리는 분위기”라며 “6월 이후에도 여객 회복세가 이어져 9월까지 90% 이상의 회복률을 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