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리뷰] 이강인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또 펄스 나인...PSG, 니스와 1-1 무→2위 추락

사진=PSG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돼 분위기를 전환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 투입 이후 공격력이 살아나며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PSG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베이라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에서 OGC 니스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PSG는 5승 2무(승점 17)로 리그 2위로 밀려나게 됐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르콜라, 콜로 무아니, 뎀벨레, 루이스, 네베스, 자이르-에메리,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 돈나룸마가 출격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니스는 3-4-2-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초, 보가, 게상, 압디, 은돔벨레, 부다위, 클라우스, 산토스, 은다이시미예, 봄비토, 불카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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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3분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초가 헤더로 득점을 노렸지만, 돈나룸마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PSG도 기회를 노렸다. 전반 27분 은돔벨레가 공을 잃고, 뎀벨레가 탈취하면서 공격을 전개했다. 뎀벨레가 좌측 넓은 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쇄도하던 바르콜라가 잡고 슈팅했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으면서 수비가 걷어냈다.

PSG가 땅을 쳤다. 전반 37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멘데스가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니스가 먼저 웃었다. 전반 39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PSG 수비가 공을 걷어냈다. 이를 뒤에서 대기하던 알리가 슈팅했다. 이 공이 멘데스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니스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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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PSG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콜로 무아니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PSG가 곧바로 공격에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후반 4분 이강인이 중원에서 볼을 잡고 좌측 넓은 공간으로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지만,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PSG가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7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하키미가 짧은 패스를 전개했고, 뎀벨레가 공을 잡았다.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페인팅 동작으로 흔든 뒤 뒤로 패스를 보냈다. 이를 대기하던 멘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날려 동점골에 성공했다. 

PSG가 역전골을 노렸다. 후반 8분 코너킥 공격에서 이번에도 짧은 패스를 전개했다. 이강인이 공을 잡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마르퀴뇨스가 다이빙 헤더 슈팅을 했지만 골대에 맞고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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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5분 자이르-에메리를 대신해 비티냐를 투입했다. PSG가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30분 좌측면에서 바르콜라가 수비를 흔들고 내준 컷백을 쇄도하던 비티냐가 때렸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PSG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44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뒤로 내준 공을 비티냐가 잡고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득점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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