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민폐' 되갚음 받나...리버풀, 튀르키예 UCL 원정서 텃세 당했다! 새벽 3시 호텔 앞 '폭죽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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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 팬들이 새벽 3시에 리버풀 선수단이 묵고 있는 호텔 앞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무례한 행위를 벌였다.
리버풀을 상대하는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호텔에서 이른바 '테러' 행위를 벌였다.
영국 '더 선'은 "리버풀 선수단이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잠에서 깼다.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한밤중에 팀 호텔 앞에서 대규모 폭죽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경기를 앞둔 리버풀 선수들은 최악의 방식으로 숙면을 방해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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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새벽 3시에 리버풀 선수단이 묵고 있는 호텔 앞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무례한 행위를 벌였다.
리버풀은 오는 10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RAMS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한다.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며 11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이 악명 높은 이스탄불 원정을 떠났다. 유난히 축구 열기가 치열하고 서포터들 응원 문화가 거칠기로 소문난 튀크리예 리그는 많은 팀들에게 까다로운 원정으로 유명하다. 이스탄붏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갈라타사라이 역시 서포터들이 엄청난 열정으로 폭죽, 연막탄 등을 활용해 상대를 압도하곤 한다.
예전부터 많은 잉글랜드 팀들도 튀르키예에서 곤욕을 겪곤 했다. 199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떠났을 때, 공항에서부터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려와 위협적인 구호를 외쳤고, 호텔에서는 선수들이 한밤중 협박 전화를 받는 일까지 벌어졌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다시는 그들을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00년 UEFA컵 당시에는 리즈 유나이티드 팬 2명이 현지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까지 있을 정도였다.
리버풀을 상대하는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호텔에서 이른바 '테러' 행위를 벌였다. 영국 '더 선'은 “리버풀 선수단이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잠에서 깼다.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한밤중에 팀 호텔 앞에서 대규모 폭죽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경기를 앞둔 리버풀 선수들은 최악의 방식으로 숙면을 방해받았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컨디션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잠을 자야 하는 새벽에 크게 방해를 받게 됐다. 매체는 계속해서 “팬들은 한밤중에 호텔 근처로 몰래 접근한 뒤 요란한 폭죽을 연달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스탄불의 밤하늘은 화려하게 물들었고, 현지시간 새벽 3시 55분 온라인에 영상이 퍼졌다”고 덧붙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리버풀 팬들 역시 과거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 팀을 상대로 호텔에서 불꽃놀이를 벌였던 전적이 있다. 특히 지난 2018-19시즌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와 홈에서 열리는 4강 2차전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묵는 호텔에서 새벽 시간에 폭죽을 발사했다. 당시 리버풀은 1차전에서 0-3으로 대패했지만, 홈에서 4-0으로 대승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전에 향했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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