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가 세계 최대 스톡(임대 혹은 판매하는 공용 사진) 이미지·영상 제공업체 게티이미지(Getty Images)와 손을 잡았다. 게티이미지는 31일(현지시간) 퍼플렉시티와 AI 검색 도구에서 자사의 사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다년 저작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양사는 계약 규모와 정확한 계약 기간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퍼플렉시티는 게티이미지의 콘텐츠에 접근해 고품질 이미지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퍼플렉시티는 게티이미지의 사진을 표시할 때 저작권자 정보와 출처 링크를 함께 노출할 계획이다.
닉 언스워스 게티이미지 전략개발 담당 부사장은 "AI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품질과 정확성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더욱 매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창작자들의 작업물에 대한 기여도를 개선하고 게티이미지의 고품질 크리에이티브 및 편집 콘텐츠를 통해 퍼플렉시티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제시카 챈 퍼플렉시티 퍼블리셔 파트너십 책임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에 있어 기여도와 정확성은 필수적이다"라며 "강력한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람들이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콘텐츠의 출처와 제작자를 항상 알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생성형 AI 도구를 개발하는 기업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톡 이미지 기업들의 존재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
양사의 이번 저작권 계약은 AI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저작권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한편 게티이미지는 지난해 허깅페이스에 신뢰할 수 있고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훈련용 데이터셋 샘플을 공개하기도 했다.
AI 모델을 훈련할 때 개발자들은 이미지, 영상 등 출처가 불분명하고 품질이 낮은 데이터셋을 활용하곤 했다. 웹상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AI 학습에 활용했다간 향후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기도 한다.
이에 게티이미지는 AI 개발자들을 지원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자사의 플랫폼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가진 콘텐츠들을 활용하는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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