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경기 연속안타로 'PS 포기' 분풀이…뉴욕 메츠전 4안타 경기로 뜨거운 8월 이어갔다

이상희 기자 2025. 8. 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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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한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뉴욕 메츠를 상대로 한 경기 4안타를 몰아치며 3경기 연속안타로 분풀이를 제대로 했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4구, 90.9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또 다시 중견수 앞으로 향한 안타로 만들었다.

상대팀 투수가 3안타 경기를 한 이정후를 상대로 확연히 정면승부를 피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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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한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뉴욕 메츠를 상대로 한 경기 4안타를 몰아치며 3경기 연속안타로 분풀이를 제대로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뉴욕주 퀸스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중견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지난 2경기에서 타율 0.375(8타수 3안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때문에 이날도 안타를 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이정후는 자신을 향한 기대를 알고 있다는 듯 이날 첫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3회초 공격 때 찾아온 자신의 첫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2구, 95.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앞으로 향한 안타로 만들었다. 타구속도 또한 92.1마일로 좋았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공격 때 마련됐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4구, 90.9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또 다시 중견수 앞으로 향한 안타로 만들었다. 연타석 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후속타자 헬리옷 라모스의 안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이정후의 세 번째 타석은 6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6구, 84.3마일짜리 스위퍼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날 벌써 세 번째 안타였다.

네 번째 타석은 8회초에 마련됐다. 투아웃 주자 없을 때 나온 이정후는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상대팀 투수가 3안타 경기를 한 이정후를 상대로 확연히 정면승부를 피하는 모습이었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까지 연결하진 못했다.

다섯 번째 타석은 9회초에 찾아왔다. 이정후는 3구, 74.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옆을 흐르는 시즌 25호 2루타로 만들었다.

이날 5타석 4타수 4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258로 상승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33까지 좋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 메츠에 12:4로 승리하며 이번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사진=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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