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훌쩍 자란 ‘7번방의 선물’ 예승이 놀라운 근황
2013년 개봉해 관객수 1천만을 넘긴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주인공 예승이 역할을 맡았던 아역배우 갈소원.
해당작으로 역대 최연소로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온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서울 태생인 갈소원, 초등학교 시절 제주도로 전학갔으며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었는데요. 지난 3월 열린 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의 '넷볼' 경기에 여자고등부로 참가해 단체전 1위를 했다고 합니다.
넷볼은 농구와 비슷하지만, 드리블 없이 패스만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한 팀에 7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여성 위주의 스포츠 경기라고 하는데요. 갈소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월 갈소원의 금메달 인증샷과 함께 깜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어린 시절 특유의 사랑스럽고 깜찍한 외모와 함께 똑 부러지는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갈소원. 지난해 드라마 '내일'에서 김희선의 아역으로 출연, 부쩍 자란 모습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클리닝 업'에서는 겉으로는 예민한 척 굴지만 누구보다 엄마를 위하는 사춘기 딸 역할을, 최근 종영한 '딜리버리맨'에서는 정의롭고 속마음 따뜻한 고등학생 소녀 역할로 극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제주도로 돌아가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갈소원, 모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학창 시절 보내길 바라며 또 좋은 작품에서 만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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