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밀히 말해 아직까지 파키스탄 군의 J-10CE 전투기가 얼마 전 인도 공군과의 교전에서 정말 라팔을 PL-15E 미사일로 격추시켰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할 뿐이죠.

하지만 최근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집트에서는 J-10CE 전투기의 활약을 굉장히 인상깊게 본 듯합니다.

최근 이집트에서는 보유 중인 미국제 F-16전투기의 후계기로 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를 대규모로 도입하려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차세대 항공모함 함재기로 운용하려는 J-35는 FC-31의 함재기형 모델로 미국제 F-35를 쏙 빼닮아 있지만 형상은 좀 더 가늘고 날씬합니다.

WS-19 터보팬 엔진 2기를 사용해 최대 속력이 마하 2.2에 달하며 매우 강력한 스텔스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F-35에 비해 실제 성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전투기를 이집트가 도입할 경우 미국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게 될 것이 예상됩니다.

J-35를 대규모 도입하는 행동은 이집트에게 최악의 결과를 불러올 텐데 부디 이집트가 현명한 행동을 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