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를 달라" 푸바오 한국 재임대, 대통령이 매우 중요한 발언 남겼다

'판다 추가 대여' 이야기로 바오 팬들의 마음이 싱숭생숭한 가운데, 재작년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가 다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팬들이 여전히 많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소식이 나왔습니다. 공식석상에서, 그것도 대통령의 입에서 '푸바오 재임대'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간송미술관이 소장하던 청나라 시대 유물 석사자상 한 쌍을 중국에 돌려주기로 하면서 중국 측에 푸바오를 추가로 대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유물을 돌려주며) 이제 각자 제자리에라고 하는 걸 좀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싶었죠. 중국이 우리에게 줄 거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푸바오라도 줘라' 제가 그렇게 한 겁니다, '푸바오라도 빌려줘라.'"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에 판다 한 쌍 추가 대여를 요청한 것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이 대통령이 소식을 전하며 허허 웃었기에 '푸바오 재임대'가 정식 제안인지는 알 수 없는데요.

정식 제안 여부와 관련 없이 이 발언에 팬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대통령이 외교 공식석상에서 푸바오를 언급한 것만으로도 푸바오가 상징하는 무게가 달라진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게다가 유물처럼 국가 간 중요한 이야기를 나눌 때 푸바오를 언급했기에 그 중요성과 의미가 더 느껴지는데요.

소식을 들은 바오 팬들은 "대통령이 언급해 준 것만으로 푸바오 신경써줄 것 같아서 너무 좋다", "푸바오의 의미가 그만큼 한국인들한테 크다는 것을 중국 쪽에도 재인식시켜 준 것 같다", "농담처럼 언급하고 넘어간 거지만 대통령이 언급할 만큼 한국에서 신경 쓰고 있음을 알린 거니까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의 발언으로 푸바오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 또 '판다 한 쌍 대여'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iPanda, 유튜브 'KBS News', BONNI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