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사랑 휴가지원형 반값여행 본격 시행

정영식 2026. 4. 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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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하동형 반값여행'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사업을 확대·개편한 '지역사랑 휴가지원형 반값여행'을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제도에서 나타난 불편 사항을 보완하고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으로, 참여 전 달라진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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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여행’ 열풍 잇는다
하동군이 '하동형 반값여행'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사업을 확대·개편한 '지역사랑 휴가지원형 반값여행'을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제도에서 나타난 불편 사항을 보완하고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으로, 참여 전 달라진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선 참여 대상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일부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부터는 하동군 인접 8개 시군(진주·사천·남해·산청·함양·남원·광양·구례)을 제외한 전국 관광객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유형도 개인·팀 단위에서 가족 단위까지 포함되며, 동일 주거지 기준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를 포함해 최대 5인까지 인정된다.

청년층 유입을 위한 인센티브도 새롭게 도입됐다. 만 19세부터 34세까지는 환급금의 최대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어, 젊은 층 관광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지원 기준 역시 일부 조정됐다. 여행 경비 환급을 받기 위한 최소 소비 금액은 10만 원으로 설정됐으며, 정산 방식에서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에는 모바일 상품권 사용이 중심이었으나, 이번부터는 신용카드 영수증과 현금영수증도 인정된다. 숙박비의 경우 사전 예약과 카드 결제 등 일반적인 이용 형태를 반영한 조치다.

다만 숙박비 정산 시에는 증빙 요건이 강화됐다. 숙박 영수증과 예약 또는 이용 내역, 숙박업소 대표자 날인이 포함된 숙박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확인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내려받아 사용해야 한다.

신청 방식도 변경됐다. 기존 선착순 접수 방식에서 벗어나 매월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돼, 신청 집중에 따른 불편과 여행 취소를 줄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했다.

지원금 사용처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로페이 가맹점과 '별천지하동' 쇼핑몰, 지난 2월 부산 수영구에 개관한 '별천지하동 차문화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가맹점은 제외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하동형 반값여행'은 시행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얻으며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 일일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약 67.3% 증가했으며, 2월 전체 방문객 수 역시 5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식기자 jys23@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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