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력투쟁 주간' 선포...24시간 농성 시작

김현아 2022. 11.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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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추진하기 위해 총력투쟁 주간을 선포하고 오늘부터 국회 앞에서 24시간 농성 투쟁을 진행합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노동법 개정 움직임을 저지하고 민주노총 입법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 국회 종료 시까지 의제별·가맹별 대국회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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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추진하기 위해 총력투쟁 주간을 선포하고 오늘부터 국회 앞에서 24시간 농성 투쟁을 진행합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노동법 개정 움직임을 저지하고 민주노총 입법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 국회 종료 시까지 의제별·가맹별 대국회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주부터 민주노총 산하 단체들의 총파업도 줄줄이 시작됩니다.

화물연대본부는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안전운임제 일몰제 연장과 확대 적용 등을 요구하고, 안전 운송을 위해 화주 책임 강화 필요성 등을 주장할 예정입니다.

철도노조도 오늘 낮 12시 서울역 과장에서 준법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인력을 보강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 2일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인력 감축안을 철회하라며 오는 3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하는데, 일정 대로면 이달 말부터 물류와 운송이 대규모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여, 경제에도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또, 건설노조도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서울 숭례문과 여의도공원 근처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도 정규직과 복리후생 차별을 없애달라며 25일 하루 파업을 진행해, 학교 급식과 돌봄 등에서 차질이 예상됩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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