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MBK, 공개매수 5% 이상 확보…최윤범 측 "목표치에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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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한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 공개매수에 5.34% 주주가 참여한 것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제시한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는 입장을 냈다.
영풍·MBK 연합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 공개매수를 주당 83만원에 진행했다.
영풍·MBK 연합이 5.34%를 확보하면서 최 회장 측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는 지분은 14.66%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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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이른 시일 내 주총 열듯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한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 공개매수에 5.34% 주주가 참여한 것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제시한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는 입장을 냈다.
최 회장 측은 이날 "상대가 제시한 목표치에는 미달한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 주주의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풍·MBK 연합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 공개매수를 주당 83만원에 진행했다. 영풍·MBK 연합은 공개매수 결과 5.34%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영풍·MBK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은 기존 33.13%에서 38.47%로 증가한다.
최 회장 측은 지난 2일부터 영풍·MBK 연합에 대응해 자사주 공개매수를 주당 89만원에 오는 2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영풍·MBK 연합이 5.34%를 확보하면서 최 회장 측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는 지분은 14.66%로 줄어든다.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풍·MBK 연합은 이른 시일 내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할 전망이다.
MBK 측은 이날 "한국 자본시장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게 될 것"이라며 "고려아연 최대주주로서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 지배를 공고히 하고 투명한 기업 거버넌스 확립을 통해 고려아연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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