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설 앞두고 원·달러 환율 2.4원 상승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경계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6.6)보다 2.4원 오른 1329.0원에 출발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달러가 소폭 반등한 부분이 원화의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승과 하락 요인이 상충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329.0원 출발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경계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6.6)보다 2.4원 오른 1329.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32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106.745에서 마감했다.
같은 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07포인트(0.01%) 상승한 3만3852.5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31포인트(0.16%) 내린 3957.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72포인트(0.59%) 하락한 1만983.78에 장을 닫았다.
투자자들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전날에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재정 통화정책 허친스 센터'에서 노동 시장과 경제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이 다시 한번 매파적인 입장을 드러내며 시장을 압박할지 주목된다.
같은 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시장의 벤치마크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과 비교해 1.86% 오르며 3.748%로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0.83% 하락한 4.4814%를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달러가 소폭 반등한 부분이 원화의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승과 하락 요인이 상충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