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리카 21개국 외교단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이석주 기자 2023. 3. 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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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프리카 21개국 외교단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플랜트산업협회는 20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안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프리카 21개국 외교단에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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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 개최
통상본부장 "인류 과제 해결 방안 제시"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정부가 아프리카 21개국 외교단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플랜트산업협회는 20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새로운 통상 환경에 대응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기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아프리카 국가와 전략적 산업·공급망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김창학 플랜트산업협회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 겸 주한가봉대사를 비롯한 아프리카 주요국 대사급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안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프리카 21개국 외교단에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요청했다.

안 본부장은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와 디지털 격차 등 복합적인 위기가 몰려오는 상황에서 인류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거대한 장이 될 것”이라며 “지난 반세기 동안 체득한 개발 경험 및 기술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해 아프리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안 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35년 전 16억불에 불과했던 한·아프리카 교역 규모는 290억달러로 15배 이상 증가했다”며 “아프리카는 원자재 의존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고 최근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지대인 ‘아프리카 자유무역지대’(AfCFTA)를 출범시키는 등 지구촌 마지막 성장 동력으로서 한국과 협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제동반자협정(EPA)·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생산 현장 애로기술지도(TASK)를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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