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마이클’(사진)이 한국에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상영을 시작한 ‘마이클’은 이날 관객 9만9903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명에 육박한다. 14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37.1%로 1위를 지키고 있어 당분간 ‘마이클’의 흥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마이클’이 등장하면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2만9970명)와 ‘살목지’(1만6444명)는 각각 2, 3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마이클’은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누적 수익 5억8102만 달러(약 8660억 원)를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개봉 후 그의 앨범과 노래가 미국 빌보드차트와 영국 오피셜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역주행’ 중이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잭슨의 히트곡을 무대에서 다시 만나는 트리뷰트(헌정) 공연이 열린다. 공연기획사 샹그릴라 이엔티는 오는 9∼10월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여수, 창원 등에서 헌정 콘서트 ‘후즈 배드: 디 얼티밋 마이클 잭슨 익스피리언스’(Who’s Bad: The Ultimate Michael Jackson Experience)를 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