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선·송도역 KTX 챙긴 송영길 “연수의 길 열겠다”

라다솜 기자 2026. 6.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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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만나 제2경인선 민자사업 추진 상황 점검
송도역 KTX 개통 준비·판교~월곶선 연계 방안 등 집중 논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공항 인프라 확충 등 인천 현안도 건의
지역 공약 이행 행보 본격화…교통망 확충 성과 주목
▲ 송영길 의원이 1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만나 인천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제공=송영길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이 제2경인선과 송도역 KTX 등 연수구와 인천의 핵심 교통 현안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교통 공약을 국정 과제로 연결하며 지역 발전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송영길 의원은 1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태병 철도국장을 만나 제2경인선 민자사업 추진 상황과 송도역 KTX 개통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은 제2경인선이다. 제2경인선은 연수구를 비롯한 인천 남부권과 서울 서남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으로,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수도권 서남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그러나 사업성 확보와 추진 방식 등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면서 장기간 답보 상태를 겪어왔다.

최근 대우건설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사업 추진에 다시 속도가 붙고 있다.

송 의원은 국토부 면담에 이어 사업 제안에 참여한 대우건설 측으로부터 추진 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향후 절차와 과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송도역 KTX 개통 준비 상황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송 의원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시험운행 일정과 개통 준비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판교~월곶선, 경강선과의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인천발 KTX 사업은 송도역에서 경부고속선으로 직접 연결되는 노선으로, 개통 시 인천에서 부산·목포 등 전국 주요 도시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국제도시와 연수구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 접근성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 SNS 갈무리.

송 의원은 이날 SNS(페이스북)를 통해 "선거 때 드린 약속은 이제 공약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주민들이 맡겨준 책임의 무게를 가슴에 새기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수의 길이 곧 인천의 길이고 인천의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뛰겠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약속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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