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울산으로 기차여행 오세요

26~27일 ‘울산댕댕트레인’
간절곶·대왕암공원 등 관광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오는 26~27일 이틀간 반려동물 동반 전용 기차여행 상품 ‘울산댕댕트레인’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으로 특별히 운영되는 울산댕댕트레인은 임시로 운행하는 전세열차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울산 여행을 할 수 있고 카페 객차에는 휴게 공간과 포토존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운영된 울산댕댕트레인은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쳤고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를 받는 울산댕댕트레인은 임시열차 객실 6량(약 400석), 카페 객차 1량으로 구성됐다. 26일 오후 10시2분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수원·평택·천안·대전역을 거처 27일 오전 3시20분께 태화강역에 도착한다.

 울산에 도착한 여행 참가자와 반려동물은 반려동물 대형 카페를 비롯해 간절곶, 대왕암공원, 슬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자세한 상품 관련 문의 및 예약은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인 펫츠고 홈페이지(www.pe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