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물 내림 버튼?" 화장실 비상벨 모르는 외국인.. 안내문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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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전비상벨을 외국인들이 오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행정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늘(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들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물 내림 버튼으로 잘못 알고 누르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외국인의 비상벨 오용을 방지해 경찰행정력 낭비를 개선하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편의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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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전비상벨을 외국인들이 오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행정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늘(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들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물 내림 버튼으로 잘못 알고 누르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기존 게시된 안내문에는 외국인이 알기 어려운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서귀포시는 관광지와 시장, 공원, 주차장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공중화장실 238곳에 영어와 중국어 안내 문구가 적힌 홍보 스티커 1,000여 장을 부착했습니다.
새로운 안내문에는 '해당 버튼은 안전비상벨로서 비상시에만 눌러야 하며 2번 터치 시 작동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외국인의 비상벨 오용을 방지해 경찰행정력 낭비를 개선하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편의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된 서귀포시 지역 내 공중화장실 점검 결과 안내판 훼손 1건과 비상벨 경광등 미작동 2건 등이 발견돼 추후 수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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