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환상 중거리!’ 6만 4855명 열광, 마이콘 동점+박주호 역전골 작렬···실드UTD, FC스피어에 2-1 역전승[현장리뷰]

실드 유나이티드(실드)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승리했다.
실드는 14일 6만 4855명이 모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2025 아이콘매치)’에서 FC 스피어(스피어)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24 아이콘매치’에 이어 스피어에 2연승을 기록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스피어는 잔루이지 부폰(GK), 가레스 베일, 스티븐 제라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박지성, 호나우지뉴, 웨인 루니,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카카,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가 선발 출전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하는 실드는 이케르 카시야스(GK), 네바냐 비티치, 리오 퍼디난드, 알레산드로 네스타, 카를레스 푸욜, 마이클 캐릭, 욘 아르네 리세, 마이콘, 클로드 마켈렐레, 애슐리 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조심스럽게 공을 돌리며 탐색전을 시작했다. 두 팀 다 상대 골문 앞까지 공격 전개에 무리는 없었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그리고 전반 10분 실드가 공격 기회를 잡았다. 마르키시오가 상대 우측 아크서클 앞에서 박스 안에 있는 리세에게 롱 패스로 공을 넘겼다. 리세는 이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부폰이 무리 없이 잡았다.
스피어도 반격했다. 전반 14분 좌측면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드로그바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카카가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했지만, 카시야스 정면으로 향했다.
스피어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전반 19분 실드가 중원에서 패스 실수를 저질렀다. 이걸 호나우지뉴가 잡고 골문으로 질주했다. 카시야스가 전진하는 것을 보고 키를 넘기는 칩샷을 시도했지만 상단 그물에 떨어졌다. 이후 실드가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0분 네스타 대신 솔 캠벨을 투입했다.

이번엔 실드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21분 카르키시오가 박스 안으로 쇄도했고 이를 확인한 동료가 패스로 공을 넘겨줬다. 부폰은 전진해서 슈팅 각을 좁혔다. 마르키시오가 박스 안 좌측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은 옆 그물로 향했다.
스피어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9분 슈바인슈타이거 대신 로베르 피레스를 투입했다. 이어 전반 30분 마이콘을 빼고 지우베르투 시우바를 기용했고 스피어가 다시 교체 카드를 사용해 드로그바 대신 구자철을 그라운드로 올렸다.
실드 유나이티드가 전반 41분 콜을 빼고 이영표를 투입했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공격했다. 그러나 좀처럼 슈팅까지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 양 팀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피어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루니를 빼고 에덴 아자르를 기용했다. 후반 초반 실드가 스피어를 몰아붙였다. 후반 3분 마이콘이 박스안에서 공을 잡고 슈팅을 준비했다. 이를 제라드가 슬라이팅 태클로 막았다. 이어진 코너킥, 부폰이 전진 수비 하는 과정에서 골문이 비었고 경합 상황에서 떨어진 공이 골라인을 향해 굴러갔다. 이를 제라드가 몸을 날려 걷어내 0-0 균형을 지켰다.
스피어도 결정적 기회가 왔다. 후반 10분 카카가 박스 앞에서 공을 잡고 오른발로 파 포스트를 향해 감아차는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카시야스가 환상적인 다이빙으로 막아냈다. 후반 11분 이번엔 세이도르프의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카시야스가 다시 선방했다.
양 팀이 다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스피어는 후반 12분 박지성 대신 설기현을 투입했다. 실드는 캠벨 대신 콜을 다시 기용했다.
실드가 좌절했다. 후반 15분 실드의 코너킥이 박스 안으로 높게 올라왔다. 이를 지우베르투가 니어 포스트를 향해 슈팅했다. 부폰은 역동작이 걸렸지만 왼손을 뻗어 막아냈다. 스피어는 후반 19분 부폰을 빼고 이범영을 수문장으로 올렸다. 후반 24분 실드는 리세 대신 박주호를 투입했다. 또 후반 25분 카카 대신 드로그바를 재투입했다.


스피어가 드디어 선취골을 터트렸다. 후반 27분 다시 필드로 들어온 루니가 페널티아크 앞에서 오른발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카시야스가 몸을 날렸지만, 역부족이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스피어가 1-0으로 앞서갔다.
실점한 실드는 후반 36분 카시야스를 빼고 김영광이 골문을 지켰다. 그리고 실드가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마이콘이 헤더로 연결해 승부를 1-1 무승부로 돌렸다.
실드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3분 박스 우측면에서 서로 짧게 패스를 주고 받으며 전진했다. 박주호가 박스 안에서 공을 받고 왼발로 파 포스트를 향해 침착하게 칩샷을 시도해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실드의 2-1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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