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200만 원 올라가도 산다" 신형 그랜저 풀체인지 정보 유출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2026년 풀체인지를 앞두고 예상 렌더링과 제원 정보가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자동차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는 “제네시스 대신 그랜저로 충분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디자인과 사양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다. 비록 공식 발표 전 단계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이미 상당히 높아졌다.

출시는 2026년 초로 전망되며, 가격은 현행 대비 약 200만 원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새로운 트림 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사양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 경우 ‘럭셔리 세단=고가’라는 공식에 균열을 줄 수 있어, 기존 소비자층뿐 아니라 새로운 수요까지 끌어들일 가능성이 크다.

파워트레인 구성도 폭넓다. 3.5L 가솔린(약 300마력), 2.5L 가솔린(약 198마력), 1.6L 터보 하이브리드(약 180마력), 3.5L LPG, 그리고 2세대 PHEV까지 예상된다. 특히 PHEV는 전동화 전환기 대응 전략 모델로, 주행 성능과 연비를 모두 잡는 핵심 라인업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엔진과 전동화 옵션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이 크게 넓어진다.

디자인은 제네시스급 고급감이 핵심이다. 전면부에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되며, 헤드램프는 더 평평하고 세련된 형태로 변경된다. 차체 라인은 공격적이고 스포티하게 다듬어져 G80과 견줄 만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덕분에 전통적인 40~50대 고객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공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중심이다. 새 스티어링 휠, 개선된 기어 셀렉터, UV 자외선 살균 시스템이 적용된 센터 콘솔, 터치 인터랙션 방식의 앰비언트 무드 조명 등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된다. 단순한 옵션을 넘어 ‘차 안에서의 경험’을 바꾸는 혁신 요소로 주목받는다.

그랜저는 오랫동안 ‘국민 프리미엄 세단’의 상징이었다. 이번 풀체인지가 예상대로 구현된다면, G80 등 제네시스 라인업과도 직접 경쟁 가능한 사양과 디자인을 제공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된다. 실속형 럭셔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며, 실제 양산형이 공개될 때 예상이 얼마나 현실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