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웨이모와 자율주행 기술 확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토요타자동차가 미국 자율주행 기술 선도 기업 웨이모(Waymo)와 자율주행차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본 합의했다. 이번 협력에는 토요타의 소프트웨어 및 모빌리티 기술 개발 자회사인 '우븐 바이 토요타(Woven by Toyota)'도 참여한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토요타의 시판 차량에도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협업의 구체적인 범위와 내용은 앞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토요타는 그동안 '사고 제로 사회' 실현을 목표로 자율주행 및 첨단 안전 기술 개발에 힘써왔으며, 자사의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 시스템을 통해 안전 기술의 대중화를 실현해왔다.

이번 협업은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확산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웨이모는 현재 미국 주요 도시에서 매주 25만 회 이상의 자율주행 운행을 실시 중이며, 누적 주행 거리 수천만 마일을 기록하고 있다. 자사 데이터를 통해 인명 피해가 수반되는 사고를 81%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의 상용화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요타 중역 중 하나인 나카지마 히로키 부사장은 "웨이모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모빌리티 사회로의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웨이모 공동 CEO 테케드라 마와카나는 "토요타 차량을 자사의 배차 서비스에 도입하고, 고객들에게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게 될 날을 고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