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차량 화재 보고도 그냥 지나간 충북경찰…"미흡 대응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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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이 순찰 중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도 지나쳐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30분쯤 보은군 탄부면 인근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32.3㎞ 지점을 지나던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때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암행순찰차가 현장을 지나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암행순찰차는 주말 지정차로 위반, 과속 단속 등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로 향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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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경찰이 순찰 중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도 지나쳐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30분쯤 보은군 탄부면 인근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32.3㎞ 지점을 지나던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갓길에 정차한 승용차 운전자는 즉시 차량에서 대피했다.
이때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암행순찰차가 현장을 지나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암행순찰차는 주말 지정차로 위반, 과속 단속 등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로 향하던 중이었다.
불은 암행순찰차가 화재 차량을 지나치고 난 뒤 해당 구간을 지나던 버스 기사가 차량에 비치한 소화기를 이용해 진압했다.
10지구대 관계자는 "화재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어서 이를 담당하는 순찰차가 현장으로 출동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암행순찰차도 주말 지정차로 위반 단속 등을 위해 단속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던 상황"이라며 "긴급상황 출동이 우선인 상황에서 미흡한 대응을 한 것은 맞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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