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미주 "겨울이 연애하기 좋아...'추워' 하면서 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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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막강한 토론실력을 선보였다.
여름을 더 선호했던 미주는 김민석이 "저는 겨울을 더 좋아하긴 한데"라고 말하자 "그럼 겨울로 하자"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미주는 "여름에는 더워가지고 끌어안는 것을 못한다. 겨울에는 '추워 자기야'하고 안을 수 있다. 이불 안에서 같이 귤 까먹고 이게 얼마나 좋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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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막강한 토론실력을 선보였다.
12일 웹예능 '마시는 라디오'에는 미주가 출연해 극악의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그룹 멜로망스의 김민석은 "예전에 (미주와) 한번 해봤다"며 "진짜 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미주는 "나 어떻게 했었는데"라며 의아해 했다.
김민석은 "오늘 (미주와) 같은 팀이니까 우리가 이길 것 같다"며 주제 '평생 여름 VS 평생 겨울'을 소개했다.
여름을 더 선호했던 미주는 김민석이 "저는 겨울을 더 좋아하긴 한데"라고 말하자 "그럼 겨울로 하자"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토론을 시작하려는데 미주가 잠시 중단하며 "잠깐 타임! 대본 있어요? 갖고 와요 이미 다 정해져 있는 거면 (화내도) 몰라"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먼저 "겨울에는 어르신들이 관절이 쑤셔서 못 움직인다"고 말하자 미주는 "여름에 더워서 땀 나서 빈혈 때문에 쓰러진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미주는 "우리 여자들을 봐라. 여름에 화장 다하고 나갔어. 앞머리 달라붙어. 여기(얼굴) 다 녹아내려. 땀 나서 옷도 어떡할지 몰라. (반면) 겨울에는 행사도 많아 눈 내리면 그냥 그날 '오늘부터 1일 할래' 멘트 성공한다 진짜"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이 "(겨울이)분위기가 좋지만 이게 솔로들한테는 지옥이거든요"라고 말하자 미주는 "여름에는 솔로들한테 좋나? 여름에는 솔로가 더 많이 생긴다. 땀 나가지고 옷에 표시가 난다"고 호소했다.
제작진은 물러나지 않고 "땀 날 모습까지 사랑해 줄 진정한 연인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이 여름이라고 전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주는 "겨울에도 여기(피부) 긁어가지고 (트러블) 일어나는 거 사랑해 줄 사람 많아요"라고 반박했다. 이어 미주는 "여름에는 더워가지고 끌어안는 것을 못한다. 겨울에는 '추워 자기야'하고 안을 수 있다. 이불 안에서 같이 귤 까먹고 이게 얼마나 좋아"라고 설명했다.
한 제작진이 "제가 천식이 있는데 겨울만 되면 기침을 달고 삽니다"라고 호소하자 미주는 "저도 기관지 안 좋은데 약 잘 챙겨드시고 마스크 잘 쓰시고 근데 여름엔 마스크 힘들잖아요"라고 반박했다. 이를 보던 김민석은 "미주 못 이긴다. 진짜"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미주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했으며 지난 4월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마시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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