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논술 유출 책임자 문책' 지시에 교육부 "엄중한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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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전형에서 문제 일부가 유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책임자 문책 등을 지시하자 교육부가 연세대 측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책임자를 철저히 문책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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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전형에서 문제 일부가 유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책임자 문책 등을 지시하자 교육부가 연세대 측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에서 "대입 전형을 공정하게 운영하는 것은 대학의 책임"이라며 "교육부는 정확하고 신속한 경위 파악을 대학에 당부했고, 대학은 경찰 수사의뢰와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학 측에 결과에 따라 유출 관련 책임자에 엄정하게 책임을 묻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2일 치러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감독관 실수로 문제지가 시험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배부됐다 회수됐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책임자를 철저히 문책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653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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