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풀체인지' 포착... 싼타페 닮은 박스형 디자인·플레오스 OS·글레오 AI

●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예고.. 전동화 전환의 핵심 SUV로 부상

● 외관은 신형 싼타페 영감, 실내는 '플레오스 OS' 중심으로 완전 혁신

● 디젤 엔진 역사 속으로.. 하이브리드·PHEV 중심의 라인업 재편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SUV, '투싼'이 다시 한 번 진화의 정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눈앞에 둔 투싼이 5세대 완전변경(NX5) 모델로 재탄생하면서, 디자인과 기술, 그리고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새로워질 예정입니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외관 변경이 아닌 '플랫폼·파워트레인·인포테인먼트·디자인' 전 영역의 혁신으로, 현대차의 중형 SUV 라인업 재정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5세대 투싼, NX5 코드명으로 개발 중

현대자동차는 현재 'NX5'라는 코드명으로 차세대 투싼 완전변경 모데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도 위장막 차량이 연이어 포착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프로제게트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 4세대 투싼이 출시된 지 5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등장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완전변경 모델은 디자인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시스템, 실내 UX, 소프트웨어 구조까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풀체인지급 대혁신 모델'로 알려졌습니다.

싼타페에서 영감받은 박스형 실루엣, 각진 디자인으로 변신

신형 투싼은 외관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전면부와 후면부는 수직에 가까운 박스형 구조로 재구성되며, 기존의 스포티한 곡선 중심 디자인에서 한층 남성적인 SUV 이미지로 전환됩니다.

헤드램프는 수평형 주간주행등(DRL)을 중심으로 한 파라메트릭 라이트 시그니처가 유지되지만, 그릴과 범퍼는 더욱 각진 조형을 적용해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패밀리룩을 완성했습니다. 사이드미러 캡 역시 각을 세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시험 차량에는 넥센타이어가 장착되어 현대차의 국산 부품 선호 기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고는 끝났다".. 새로운 투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초기 루머에 따르면 투싼은 N 비전 74 콘셉트와 넥쏘의 복고풍 감성을 혼합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에서는 복고 대신 완전한 미래형 SUV로의 진화가 확인되었습니다.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 짧은 오버행, 세련된 비율의 바디는 투싼의 존재감을 한층 키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하는 디자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내는 '플레오스 OS'로 진화.. AI 어시스턴트 '글레오' 탑재 유력

실내는 이번 완전변경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플레오스 OS'가 중심에 자리하며, 대형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UI 기반 인터페이스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자연어 인식 AI 어시스턴트 '글레오(GleO)'의 탑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차량 설정,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을 음성으로 자연스럽게 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이 구현될 전망입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레벨 2.5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고속도로와 도심 주행 모두에서 반자율 주행 기능이 대폭 강화됩니다.

디젤 엔진은 역사 속으로.. HEV·PHEV 중심의 전동화 전략

NX5 투싼에서는 디젤 엔진 옵션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할 계획입니다. 특히 PHEV 모델은 최대 100km의 전기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심 출퇴근 시 전기차처럼 주행이 가능해 실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현대차의 전동화 선언'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의 친환경 규제에도 대응하는 전략적 행보입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팰리세이드에서 검증된 성능

올해 현대차가 선보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이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서 탑재되어 높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엔진 효율과 모터 제어 로직을 개선해 출력 향상과 연비 절감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차세대 투싼에도 동일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 연비와 정숙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년 3분기, 글로벌 동시 출시.. 예상 가격은 3,400만 원부터

투싼 풀체인지 NX5는 2026년 3분기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국 기준 약 3,400만 원부터, 미국에서는 2만 4천 달러 수준에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가격대는 경쟁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 도요타 RAV4, 혼다 CR-V 등과 정면으로 맞붙는 수준으로, 글로벌 준중형 SUV 시장에서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단순한 세대교체 아니다".. 디자인·소프트웨어·플랫폼 모두 새롭게

이번 NX5 투싼은 단순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디자인·플랫폼·파워트레인·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완전한 재탄생입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의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고, 전동화 중심의 라인업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투싼은 '잘 팔리는 SUV'가 아니라, 현대차의 기술력과 방향성을 상징하는 모델입니다. 이제 그 투싼이 다시 한 번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 합니다. 플레오스 OS와 글레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박스형 디자인.

이 네 가지 키워드가 모여 만들어낼 '디 올 뉴 투싼'의 모습, 과연 소비자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다음 세대 투싼이 "전동화 시대의 국민 SUV"로 다시 자리매김할지, 그 답은 머지않은 2026년에 공개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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