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도 사치였어요”

아이가 울었다. 먹지도 못하고, 토하기만 했다. 눕히면 더 심하게 울어서, 그는 하루 24시간 아이를 안고 있었다. 병명은 ‘간암’. 아직 기어 다니지도 못하는 생후 4개월 아기에게 내려진 말이었다.

간 절제 수술. 항암치료 6번. 그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인생의 가장 큰 고비를 마주했다. 그의 아버지는 배우 최필립. 한때 ‘리틀 욘사마’로 불렸던 그는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이자, 병든 아이를 살려낸 한 사람의 부모였다.

“그땐 눈물도 사치였어요. 코로나 시기라 교대도 안 돼서 제가 병원에 계속 붙어 있었죠.” 노트북을 병실에 펴두고 일도 병행했다. 가족을 지켜야 했고, 아이를 살려야 했다. 양가 어른들이 울어도 그는 말렸다. “지금은 울 때가 아니라고 했어요. 하루하루가 전쟁 같았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그 아들은 건강을 되찾았다. 그 자신도 달라졌다. 연기 활동이 불규칙해지자 가족을 위해 창업한 골판지 박스 제조 사업. 한 공장 한 공장 영업을 다녔고, 그 결과 2018년 100억, 2024년엔 연매출 200억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열심히 살았어요. 안 울고, 안 무너지고.” 병든 아이를 품에 안고, 묵묵히 버티며 살아낸 한 남자의 이야기.

그가 참았던 눈물은 지금,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눈물도 사치였다”…간암 아들 살리고 200억 벌어들인 배우
글을 재밌게 읽었다면
구독, 하트, 공유 클릭!
📌 이런 콘텐츠도 인기 있어요⤵️
출처=최필립 SNS
Copyright © 네이버 등 플랫폼 카피 X 무단 복제 및 재배포 등 모방하는 경우 적극적 서칭하여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