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압은 아파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더 신경 쓰기가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
다행히 매일 상에 올리는 채소로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나트륨을 밀어내고 혈관을 부드럽게 지키는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에는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혈관 벽을 지키는 항산화 성분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오래 삶으면 영양이 물에 빠지니 살짝 데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밑동은 질기니 손으로 툭 부러지는 지점까지만 다듬으시면 됩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함께 든 대표적인 잎채소입니다. 두 성분 모두 혈관이 지나치게 조여드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친 뒤 참기름을 조금 둘러 무치면 흡수가 좋아집니다. 국으로 끓이실 때는 국물을 짜지 않게 맞추시기 바랍니다.

셀러리
셀러리는 예로부터 혈압 관리에 쓰이던 채소입니다. 특유의 향을 내는 성분이 혈관을 편하게 하는 데 보탬이 됩니다. 생으로 씹기 부담스러우시면 볶음이나 국에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잎에도 좋은 성분이 있으니 떼어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스파라거스와 시금치, 셀러리는 모두 마트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국물을 덜 드시는 것이 어떤 채소보다 확실합니다. 하루 삼십 분 걷기를 더하시면 효과가 훨씬 커집니다. 뒷목이 자주 뻣뻣하거나 어지럼이 있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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