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시즌 7번째 멀티 히트

김양희 기자 2024. 4. 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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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5)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안방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7번째 멀티 히트(4타수 2안타 1득점)를 기록했다.

이정후가 다음 경기(20일 애리조나전)에서 안타를 쳐내면 이는 한국인 타자 신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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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애리조나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왼쪽)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안방경기 1회말 공격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5)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안방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7번째 멀티 히트(4타수 2안타 1득점)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인 타자가 빅리그 데뷔 시즌에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것은 강정호(2015년·피츠버그 파이리츠), 김현수(2016년·볼티모어 오리올스) 이후 3번째이다. 이정후가 다음 경기(20일 애리조나전)에서 안타를 쳐내면 이는 한국인 타자 신기록이 된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유격수 앞으로 가는 내야 안타를 쳤고, 3회말 1사 2루서도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5회말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1-0으로 앞선 8회말 무사 2루서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82(78타수 22안타 1홈런)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72. 샌프란시스코는 5-0으로 승리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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