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원까지 치솟은 BTS '정국 자동차' 경매 돌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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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맴버 정국(25·전정국)이 탔다고 알려진 '벤츠 자동차 경매'가 마감 직전 중단됐다.
"응찰자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매를 진행할 경우 진정성 있는 응찰자들이 피해를 보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매를 일단 중지했다"는 블랙랏은 "추후 대응책을 마련해 해당 차량을 재경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원 경매가 아닌 미술품 경매 플랫폼에 자동차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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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옥션 블랙랏 "외국인 응찰 신원 확인 안돼"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방탄소년단(BTS) 맴버 정국(25·전정국)이 탔다고 알려진 '벤츠 자동차 경매'가 마감 직전 중단됐다. 시작가가 1억5000만 원에서 4억2000만 원까지 치솟은 상황이었다.
21일 서울옥션 오픈마켓 형식 경매 플랫폼인 블랙랏은 경매 종료 시각인 오후 4시를 앞두고 경매를 중단하고 재공매 공지를 알렸다. 마감을 몇 시간 앞두고 돌연 응찰을 중단해 논란이 일었다.
블랙랏은 'AMG G 63' 응찰 고객 중 다수의 외국인 응찰 내역이 확인됐다”며 “다양한 수단을 통해 이들에 대한 신원 파악을 시도했으나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었다”는 설명이었다.
"응찰자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매를 진행할 경우 진정성 있는 응찰자들이 피해를 보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매를 일단 중지했다"는 블랙랏은 "추후 대응책을 마련해 해당 차량을 재경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매사가 공개한 성능·상태 품질평가서에 따르면 벤츠 G바겐은 주행 거리 1만1951km의 가솔린 차량으로 프런트 펜더를 교체 수리한 이력이 있다.
소유주가 정확히 알려진 건 아니다. 정국의 차량이라고 소문이 난 건 서울옥션이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신차 출고 후 직접 운행한 차량’이라며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배경으로 차를 소개한 게 근거가 됐다. 법원 경매가 아닌 미술품 경매 플랫폼에 자동차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정국은 20일 개막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공식 사운드트랙(OST) ‘드리머스’(Dreamers)를 노래하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를 뽐내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정국의 개막식 공연 영상은 공개 7시간여 만에 조회 수 260만건을 넘으면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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