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신인 여성 감독이 추천하는 한국영화 특별기획전

다음 달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에서 신인 여성 감독들이 직접 추천한 한국영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이 열립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우리들의 작은 역사, 미래를 부탁해!’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인 여성 감독 5명이 자신의 영화 세계에 큰 영향을 준 한국영화 한 편씩을 직접 선정해 관객들에게 소개합니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해당 작품을 연출한 선배 감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작품에 얽힌 의미와 추억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참여 감독은 김세인, 김초희, 윤가은, 윤단비, 임오정 감독입니다. 이들은 각각 김태용·민규동 감독의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정향 감독의 〈미술관 옆 동물원〉,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를 추천작으로 꼽았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열리며, 이번 기획전은 선배와 후배 감독이 한 무대에서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미지 출처: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