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美 방문 취소…엄중한 안보 상황 고려

이다온 기자 2024. 10. 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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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이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미국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화상회의로 대체키로 전해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하는 등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는 상황을 고려해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대면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저녁 국회 국방위원회에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상황을 비공개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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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합동참모본부 제공

김명수 합참의장이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미국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화상회의로 대체키로 전해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하는 등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는 상황을 고려해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대면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미국 측과 고위급 회의를 하기 위해 전날 출국할 예정이었다.

북한은 전날 오전 11시 59분과 낮 12시1분에 각각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의 군사분계선(MDL) 북측 구간을 폭파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폭파 이후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저녁 국회 국방위원회에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상황을 비공개로 보고했다.

같은 날 열린 국회 국방위의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선 현재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김 의장이 미국을 방문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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