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2' 조융재·최서은, 팬들도 반기지 않는 커플 팬미팅[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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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2'에서 최종 커플이 되며 많은 팬을 보유하게 된 조융재, 최서은이지만 이번엔 마음이 급했던 모양새다.
이어 최서은은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이 필요 없대요. 초콜릿보다 달달한 '융서'커플이 있으니까.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커플이 되어 처음 맞는 겨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적으며 팬미팅에서 '솔로지옥2'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특별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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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솔로지옥2'에서 최종 커플이 되며 많은 팬을 보유하게 된 조융재, 최서은이지만 이번엔 마음이 급했던 모양새다. 급하게 팬미팅을 하려다 오히려 팬들로부터 반감을 사게 된 '융서 커플'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2'에 출연하며 조융재와 최종 커플이 된 최서은은 지난 18일 "많은 응원과 관심받으며 언젠가는 직접 여러분들을 만나고 얘기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좋은 계기가 생겨 팬미팅을 열게 되었습니다"라며 팬미팅을 진행할 것임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융서 커플'은 오는 2월 11일 토요일 오후 1시 서울시 강남구 M POT HALL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어 최서은은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이 필요 없대요. 초콜릿보다 달달한 '융서'커플이 있으니까.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커플이 되어 처음 맞는 겨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적으며 팬미팅에서 '솔로지옥2'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특별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참석 인원은 120명 정도다.

팬들을 만나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도 자체는 좋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싸늘했다. 가장 먼저 문제가 된 건 가격이었다. 두 사람은 팬미팅 티켓 가격으로 7만7000원을 책정했는데 이게 너무 과하다는 것. 평균적으로 연예인들의 팬미팅 티켓 가격은 5만~6만원 대다. 박은빈과 이종석 등이 지난해 연 팬미팅 가격도 5만5000원이었으며, 김선호와 이재욱은 6만6000원 씩을 받았다. 팬미팅은 말 그대로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인 만큼 아티스트들은 대관비, 인건비 정도만 받고 일정을 진행하곤 한다. 이 가운데 '융서 커플'이 연예인보다 비싼 가격을 받으니 팬들 입장에선 황당할 노릇.
논란이 일자 최서은은 직접 해명문을 작성했다. 최서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총 매출은 약 1000만 원 정도로 대관비, 인건비, 기프트 제작비, 기타 업무추진비를 제외하면 행사 자체에 큰 수익은 없다. 특히 우린 거마비 수준의 수고료 정도만 받기로 협의됐다"고 설명하며 "본의 아니게 의도가 곡해됐지만 설명이 부족했던 불찰이 크다. 앞으로 행실에 더욱 주의하고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 해명문은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누리꾼들은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 적어놓고 기프트 제작비를 왜 팬들에게 전가하냐"고 지적했고, 또 두 사람이 열거한 비용을 생각해보더라도 티켓 비용은 과하게 책정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융서 커플'이 팬미팅을 여는 M POT HALL은 주말 종일 대관료가 200만 원으로 인건비와 무대 설치비를 고려해 보더라도 꽤 많은 수익이 남게된다. 심지어 '융서 커플'은 팬미팅을 온라인으로도 송출한다고 했기에 여기서 발생하는 매출까지 따져보면 책정된 티켓 가격은 납득이 불가한 수준이다.
가격을 제외해 놓고 보더라도 '융서 커플'의 팬미팅은 팬들 사이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솔로지옥2' 녹화를 끝내고 꽤 오래 만남을 이어오고 있을지 몰라도, 시청자 입장에선 방송이 끝난지 열흘 밖에 되지 않았다. 심지어 두 사람은 방송이 끝난 뒤 현실 커플이란 것도 밝히지 않은 상태. 그간 몇 개의 목격담만 나왔을 뿐이었다. 때문에 팬들조차도 "이번 팬미팅은 너무 성급한 선택이다. 차라리 커플 SNS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게 더 돈이 되고 반응도 긍정적이었을 것"라며 아쉬워하고 있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융재, 최서은 인스타그램]
솔로지옥2 | 조융재 | 최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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