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계엄령 속 공구 홍보 논란 총정리 (+과거, 임신, 성형)

홍영기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대한민국 정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얼짱시대’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부적절한 SNS 게시물로 비난의 중심에 섰습니다.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를 정치적·사회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올리면서 “상황 인식을 못 한다”는 네티즌들의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영기, “내 몸이 더 비상” 다이어트 홍보 논란
홍영기 인스타그램

12월 4일 자정, 홍영기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내 몸이 더 비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대한민국의 비상계엄 선포와 정치적 혼란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민감한 시점에 올라왔습니다.

다이어트 공구 광고와 “내 몸이 더 비상”이라는 경솔한 문구는 정치·사회적 위기 상황을 비웃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온라인 커뮤니티SNS를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날 다이어트 광고라니…”, “사회적 분위기를 파악 못 하는 경솔한 행동”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홍영기의 SNS 게시물은 자기중심적 표현과도한 상업적 의도가 돋보였다는 점에서 대중의 반감을 키운 원인이 되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SNS 게시물 삭제공식 해명이 예상되었으나, 현재까지 홍영기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고 중심의 SNS 운영이 주된 콘텐츠였던 만큼, 공감 능력 부족책임 회피라는 지적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홍영기의 과거 논란 총정리
IHQ

홍영기는 ‘얼짱시대’ 출신 인플루언서로, 미디어 스타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논란과 루머가 끊이지 않으며, 이미지 관리 실패 사례로 자주 언급됩니다.

홍영기는 2009년 방송된 tvN 얼짱시대 시즌1에 출연, ‘귀여운 외모’와 ‘상큼한 매력’으로 얼짱 스타 1세대로 등극했습니다. 당시 ‘청순한 외모’는 젊은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과도한 성형’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성형 의혹은 그녀의 SNS 셀카 게시물과 외모 변화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었으며, “얼굴이 바뀌었다”, “성형 중독 아니냐”는 부정적 여론이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홍영기는 “타고난 얼굴”, “성형은 코 수술만 했다”며 적극 해명했으나,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또한 얼굴 성형뿐만 아니라 가슴 성형에 대한 말도 나오면서 누리꾼들의 댓글 공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1992년 9월 10일생인 홍영기는 21세 나이에 첫 임신 소식을 전하며 결혼과 출산을 동시에 선언했습니다. 그녀는 2012년, 3살 연하의 남편 ‘이세용’과 결혼하며, 이른 결혼으로 청소년 팬층과 대중적 관심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두 사람은 당시 혼인신고만 했던 터라 2022년 9월 결혼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던 바 있습니다.

남편 이세용이 미성년자일 때 임신을 했던 홍영기는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아이에 대한 책임을 약속하며 이세용이 성인이 되자 결혼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두 아들을 출산하며 젊은 부모로서의 일상SNS 콘텐츠로 적극 공개했습니다. 가족 중심 유튜브 콘텐츠구독자 수를 늘리며 인플루언서로 재도약했으나, “이른 결혼을 낭만화한다”,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있었습니다.

홍영기는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와 다수의 화장품·다이어트 제품 광고 계약을 통해 사업가로 변신, 수십억 원대 자산가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광고 위주 게시물상업적 콘텐츠 중심의 SNS 운영 방식반감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소비자 기만”, “허위 과장 광고”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상업적 이미지가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아버지 ‘빚투’ 논란
홍영기 유튜브

홍영기의 5억 원 상당의 미상환 채무 폭로가 폭로되면서 사회적 책임 회피와 가족 문제로 인한 논란이 일었던 적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홍영기는 “더 이상 아버지 빚을 감당할 수 없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던 바 있습니다.

12월 31일, 피해자 A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홍영기의 아버지에게 2억 원을 빌려줬으나, 현재 이자가 불어나 약 5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A 씨는 “홍영기 씨 아버지가 약속된 이자를 지급하다가 돌연 잠적했다”며 “현재까지 상환된 금액은 약 1억 1천만 원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차용증 계약서에는 “매월 2% 이자를 지급하고, 원금은 요구 시 즉시 상환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계약 조건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15년 5월, A 씨홍영기의 아버지를 고소했으며, 결국 징역 8개월 형이 선고되었습니다.

A 씨는 “홍영기 씨가 논란 직후 ‘갚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5년 동안 연락 한 번 없었다”며 “지금까지 기다려줬는데 전혀 변화가 없어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법적 대응 재개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홍영기는 아버지 빚투 논란 재점화에 대해 SNS를 통해 긴 해명문을 게재했습니다.그녀는 “고등학생 때부터 6명의 가족을 부양했다”, “현재는 남편과 두 아들까지 책임지고 있어 두 가정을 꾸려가야 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아버지 빚은 원금만 30억 원”, “사람 수가 한두 명이 아니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더 이상 감당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브랜드의 세금 문제는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전하며 “세무 문제는 완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아버지로 인해 상처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아버지 빚은 내 개인적 한계를 넘었다”며 법적 책임 회피 선언을 공식화했습니다.

시국 논란에도 팬미팅 강행 소식으로 또 한 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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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수그러들기도 전에 홍영기는 팬미팅 강행 소식을 전하며 또다시 비난의 중심에 섰습니다. 12월 7일, 홍영기는 개인 SNS와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팬미팅 개최 소식을 업로드했으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사회적 혼란과 대중적 비난이 여전한데 팬미팅을 강행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국이 이런데 팬미팅이라니, 공감 능력 부족하네", “논란 해명도 없이 수익 활동에만 열중한다” 등 그녀의 행보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논란과 책임 회피 비판
홍영기 인스타그램

홍영기의 ‘비상계엄 중 다이어트 광고’ 논란사회적 분위기와 대중의 민감한 반응간과한 경솔한 행동으로 광고의 윤리적 기준을 재조명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SNS 운영의 책임성상업적 홍보의 적절성을 다시 한 번 사회적 화두로 떠올렸습니다. 향후 해명 여부대중적 반응이 주목되는 가운데, 홍영기의 행보가 비판을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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