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투웨이! 일상과 휴가 경계없이 즐기는  '멀티룩'이 대세


올 여름은 일상과 휴가지에서 경계 없이 활용 가능한 투웨이 스타일의 멀티룩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패션 브랜드들은 데일리룩과 바캉스룩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LF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올 여름 패션 아이템 키워드로 투웨이(two-way)와 멀티(multi)를 꼽았다.

LF몰 관계자는 “시티 바캉스룩 인기와 함께 최근 즉흥적인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여름 휴가 트렌드도 다채롭게 변화하면서, 오피스 웨어부터 바캉스 웨어까지 멀티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LF의 바네사브루노는 바캉스와 근거리 여행으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소재와 간결한 디자인의 제품 출시와 함께 진행한 프로모션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바캉스룩을 주제로 진행한 ‘바네사 아떼 위크’ 행사에는 일주일 간 약 5만여 명의 고객이 방문해 뜨거운 흥행을 모았다.

기획전 메인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데일리룩과 바캉스룩 무드를 투웨이(two-way)로 연출 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사진 = 아떼 바네사브루노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레이어드 원피스는 민소매 원피스에 별도의 상의를 레이어드 하여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데 민소매 원피스만 따로 입거나, 상의만 별도로 스타일링 할 수도 있다.

하늘하늘한 소재로 더운 여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고 플라워 패턴으로 바캉스 무드를 더했다.

평소에는 퍼프 소매 블라우스로 착용하다가 한쪽 어깨만 노출한 언발란스 오프 숄더로도 입을 수 있는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아일렛 자수와 레이스 디테일이 어우러진 레이스 장식 반팔 블라우스 등도 추천 아이템이다.

액세서리 역시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머랭 아이보리 주트 캔버스 버킷백은 여름철 소재인 캔버스 소재의 버킷백으로 데일리룩 뿐 아니라 스윔웨어에도 자연스럽게 매칭이 가능하다.

↑사진 = 아떼 바네사브루노 레이어드 원피스

스몰 사이즈의 머랭 플레인 숄더백은 스트랩 조절로 숄더백, 크로스백 등 스타일링에 맞는 다채로운 연출을 할 수 있다.

시즌을 거듭하며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머랭 숄더백 라인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신장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뷰티 제품 역시 멀티 아이템이 대세다. 한 여름 무더위의 일상과 짐이 많은 여행지에서는 가볍고 콤팩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간소화된 아이템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의 선비비, 선쿠션이 대표적인 멀티 아이템이다.

자외선 차단과 피부 톤업 기능이 함께 있는 선비비 매출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345%, 얼굴과 바디 모두 케어 가능한 선쿠션 매출은 같은 기간 145% 급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떼가 여름 시즌을 맞아 최근 출시한 글레이즘 립밤 스틱 또한 기존 립 메이크업 시장에 없던 신규 카테고리 상품 군이자 신제형이다.

제품 하나만으로 립밤의 촉촉한 발림성과 립스틱의 선명한 발색 모두를 연출할 수 있어 출시와 함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아떼 바네사브루노 머랭 숄더백 라인
↑사진 = 아떼 바네사브루노 머랭 숄더백 라인
↑사진 = 아떼 바네사브루노 머랭 캔버스 버킷백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