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 한장까지 갚겠다” 수십억 날렸다는 장동주, 활동중단 이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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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주가 지난해 갑자기 활동을 멈추고 사과문을 올렸던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동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한 고통을 장문의 글로 털어놨다.
장동주는 지난해 여름,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했다.
"내 휴대폰은 완벽하게 해킹됐다"고 장동주는 당시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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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리고 가족 집도 팔아…매일이 지옥”
![배우 장동주. [헤럴드POP]](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9/ned/20260129093847346oeet.jpg)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배우 장동주가 지난해 갑자기 활동을 멈추고 사과문을 올렸던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동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한 고통을 장문의 글로 털어놨다.
장동주는 지난해 여름,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했다.
귓가에 닿은 건 남자 목소리였다고 한다. 그것도, 장동주 본인의 동선을 정확하고 알고 있었다고 한다.
장동주는 “아직도 그 목소리가 선명하다”며 “‘장동주씨. 몇월 며칠에 여기 가셨죠’. 번호를 조회해봤는데 대포폰이었다”고 했다.
장동주는 자신의 휴대전화 사진첩 속 지극히 개인적인 사진 몇 장과 대화 내용 캡처, 그리고 연락처 목록 등을 그에게 받았다고 했다. “내 휴대폰은 완벽하게 해킹됐다”고 장동주는 당시를 돌아봤다.
장동주는 그때부터 협박이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그날부터 오늘까지 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이었다”며 “연락처를 수도 없이 바꿨다. 3번의 시도에도 자유로울 수 없었고, 희망들이 살려낸 내 삶은 더 지옥같이 괴로웠다”고 했다.
그는 “그 남자는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요구했고, 나는 아주 정확하게 그 남자가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며 “배우라는 직업은, 장동주라는 인간은 아주 약점이 많았다. 그 남자의 무식한 약탈은 불과 몇 달만에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고 했다.
![[장동주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9/ned/20260129093847560cqxl.jpg)
장동주는 1차적 피해를 입은 본인이, 빠르게 2차적 피해까지 만들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고 했다. 돈을 마련할 수 있다면 무엇도 가리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는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 급하게 생긴 빚은 또 다른 빚을 만들었고, 갚지 못한 그 빚은 또 다른 갚지 못할 빚을 만들었다”며 “그렇게 수십억을 날리고 우리 가족은 고통, 나는 빚더미에 앉았다”고 했다.
장동주는 “내 발악으로 휴대전화 속 비밀은 지켜졌을지 모르겠다”며 “하지만 내가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평범했던 삶, 휴대폰 속 사람, 우리 가족의 행복까지 정확히 잃었다”고 했다.
장동주는 “정신 차려보니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며 “이제 더는 잃을 것도 없다. 비밀은 지켜졌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저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문도 썼다.
그는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 1원 한장까지 빠짐없이 갚겠다. 도와달라”고 약속했다.
![[장동주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9/ned/20260129093847782fhpc.png)
앞서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검은 화면 이미지를 올린 뒤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가 다행히 소재를 확인했다”며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후 장동주는 “그간 여러 사정이 겹쳐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며 “15세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장동주는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 ‘핸섬 가이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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