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손깍지 껴 열애설나자 초고속 인정한 커플

연말 시상식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시상식 비하인드 한번 살펴볼까요?

시상식에서 손깍지 껴

한 시상식에서 류준열이 대놓고 혜리의 손깍지를 끼려고 했던 모습이 생방송이라 실시간 중계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지난해 'tvN 10주년 시상식'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tvN 10주년 시상식'

당시 류준열이 혜리의 손을 잡으려 했으나 혜리가 재빠르게 쳐내고 대신 팔짱을 끼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었고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8월 열애설이 난 이후 1시간 1분 만에 인정했습니다.

혜리 인스타그램

JTBC '인간실격'

앞서 지난해 11월 혜리와 류준열 측은 공개연애 7년 만에 이별을 택했습니다. 양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며 결별 이유 및 시기 등에 대해선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보는 이 조마조마하게 만든 김구라 시상식 발언

카카오TV, MBC 'MBC 연예대상' 캡쳐

김구라는 '2021 MBC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습니다.

전현무는 "유재석 씨를 위협할 후보가 있냐는 질문이었다"고 물었고, 김구라는 단호하게 "없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김구라는 "유재석이 받아야한다. 병마도 극복했다. 완벽한 대상 후보인데 병마 극복의 인간 스토리까지 하늘이 도와준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TV, MBC '2021 MBC 연예대상'

이어 "시상식이라는게 쟁쟁한 예능인들 있고 권위있는 상인데 전혀 긴장이 안되는건 방송사의 오래된 행패 아니겠나"라며 "제가 총대 매는 거다. 제 방식대로 나름 재미있게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말씀 드린 것"이라고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

전현무는 "'라디오스타' 식구들이 굉장히 조마조마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 안영미 씨가 그냥 들어오라고 한다"며 했습니다.

김구라는 "제가 총대를 메는 거다. 얼마 전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 선배님이 나름대로 나이도 많고 예능계 선배님인데 독설도 하는 걸 보면서 형님이 애를 쓴다고 생각했다"며 "올해도 제 방식대로 재밌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9년째 연애중인 아이돌겸 배우, 남친과 나란히 시상식 등장

9년차 공개 연인인 배우 정경호, 수영 커플이 2020 MAMA에 나란히 참석, 행사를 빛냈습니다.

포토윌에서 연인 정경호와 수영은 함께 포즈를 취하진 않았지만, 2020 MAMA의 레드카펫과 본 시상식을 화려하게 빛냈습니다.

수영과 정경호는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서로 촬영장에 밥차, 커피차를 선물하며 꾸준히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로 이름을 딴 반려견 '호영'과 '애봉'이 기념일을 함께 축하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9년째 조용히 연애중인 두 사람은 함께 찍은 투샷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서로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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